Taebaek School Scholarship Program

태백중학교2020

1950년 6월 25일공산당의침략으로시작된한국전쟁은치열하게지속됐다. 1951년 1·4후퇴직후강원도태백에있는태백중학교남학생 127명은나라를지키는데힘을보태고자자원입대했다. 여학생을제외한대부분의남학생이뜻을같이했다. 한학교학생들이단체로자원입대한경우는태백중이유일했다.  이학교박효칠선생도학도병중대의행정보급관으로제자들곁에있었다. 제자들만사지로보낼수없다는생각에서다. 태백중이학도병의 ‘성지’로불리는이유다.

이들은 3사단 23연대소속으로영월녹전지구전투, 인제상탑지구전투, 간성쑥고개전투, 가칠봉전투, 김화지구전투등에참전했고, 치열한전투로 18명이전사하는아픔도겪었다.

태백중학교는이충혼의역사를기념하는의미에서 6월 1일에연례행사로학도병문예대회를개최해오고있다.

625 재단에서는 2020년프로그램의하나로태백중학교의학도병문예대회에참가를계획하고있다. 학생들에게훌륭한선배에대한기억을다시해볼기회를주며, 그것을통해 6.25에대한올바른인식을북돋아주며, 자부심을키워주는것이목적이다.

이행사를위해 625 재단은 $1500 을할당하여우수작품으로선정된학생들에게시상과행사경비의일부를지원하게된다.

올해는예기치못한코로나바이러스로인해여러모로어려운상황에서도, 이뜻있는행사를준비하는태백중학교담당교사들에게특별한응원과감사를표하는바이다.